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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이륙할 때나 귀에 물이 들어갈 때의 느낌과 일치한 꽉 막혀 차있는 느낌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갑자기 이런 증상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함을 겪는데 발생 원인 또한 다양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귀 먹먹한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속시간과 증상을 체크하세요.
귀 먹먹한 증상이 얼마나 지속이 되고 사라지는지가 중요합니다.
자고 일어나서도 먹먹한 증상이 계속 지속이 된다면 반드시 내원하셔서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 체크하세요.
- 귀에서 소리가 난다. (이명)
- 본인이나 타인의 말소리가 울린다.
- 위치 파악하기
귀 먹먹 증상 1. 돌발성 난청
뚜렷한 원인이 없이 최근 2~3일 이내에 소리가 들리지 않는 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야 합니다. 한쪽 귀가 막힌 듯이 멍하거나 소리가 안 들리고 이명이나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돌발성 난청은 늦어도 발병 2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의심이 된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을 하셔서 청력검사를 받으신 후 적절한 치료를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원인]
다양한 원인들이 있지만 제일 많이 의심이 되는 것은 바이러스입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찬바람이 불거나, 환절기에는 환자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순환장애, 면역력 저하 제일 좋지 않은 원인이지만 청신경 종양으로도 청력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돌발성은 말 그대로 갑자기 오기 때문에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이 더 많습니다.
[치료방법]
돌발성 난청은 초기에 빠른 진단과 약물 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치료에는 환자의 안정이 필요하거나 검사와 약물치료로 입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약물치료를 해야 할 때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빠른 진단 빠른 입원 빠른 치료입니다.
귀 먹먹 증상 2. 이관 기능장애
코의 뒷부분의 비인두와 중이를 연결해주는 구조물로 중이를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이관은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는 경우 잠깐 열리게 됩니다.
[원인]
중이 바깥쪽의 압력이 낮아질 때 압력을 빼주기 위해서는 이관이 열려야 하는데 잘 열리지 않는 다면 귀 먹먹함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는 코질환을 겪으시는 분들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점막이 붙게 되면 입구가 좁아져 귀가 먹먹해집니다. 이관 기능 좋아지게 하는 방법으로는 발살바(Valsalva) 요법, 즉 코와 입을 막고 바람을 부는 것, 껌 씹기, 근육이 움직이면서 기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치료]
위에 방법으로도 계속 지속이 된다 싶으면 내원하셔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혈관 수축, 알레르기 약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관은 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코질환이 있는 경우에 코 질환과 같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먹먹 증상 3. 중이염
귀 안쪽에 있는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이르는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세균성 감염질환을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고막에 천공이 없으면서 염증성 액체가 보이는 경우 삼출성 중이염 고막에 천공이 있으면서 화농성 분비물이 나오는 화농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
감염 경로는 중이와 비인강 사이를 연결하는 관 즉 이관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이관은 매우 가늘고 내부가 점막으로 이루어져 감기나 알레르기 등으로 점막이 부어 막히게 되면 기능이 저하되고 압력이 발생하는데 그 주변에 삼출액이 나와 물이 고이면서 그곳에 세균이 증식이 되어 중이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
염증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 발열 : 38도 이상, 고막 천공으로 고름이 나오게 되면 열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통 : 귀 먹먹함이나 압박감
- 난청 : 이소골 주변으로 물이 차거나, 고막 천공으로 인해 전음성 난청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내이로 염증이 파급되어 감각신경성 난청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이명 : 저음의 박동성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루 : 귓속에서 처음에는 물처럼 나오지만 점점 진득한 고름처럼 변해갈 수 있습니다. 대부분 3~4일이나 1~2주 정도 지속되다가 고막 천공 치유가 되면서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단, 3개월 이상 이루가 발생된다면 합병증으로 외부에 염증이 전이되거나 만성 중이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치료]
급성중이염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진통 소염제 등 을 사용해서 자연 회복이 되는 것을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대신 만성 중이염의 경우 CT 등 추가 검사를 받아 수술이나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귀 먹먹 증상 4. 메니에르
반복되는 어지럼, 이명, 달팽이관의 질환인 메니에르병은 달팽이관 내림프액이 흘러가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생성이 되거나 흡수가 안되거나 통로의 막힘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혈관 문제, 어릴 적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자가면역 저하 메니에르는 20분 이상 수시간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성 어지러움을 특징으로 하여 토하거나 메스꺼움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치료]
20분 이상의 지속적인 어지럼증이 발생되었을 때는 신속히 치료하고 재발과 청력 악화를 방지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초기에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하는 식사 및 생활습관
1.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2. 카페인을 줄여주세요. 커피는 모닝커피 한잔으로 만족하세요.
3. 알코올 섭취를 줄여주세요. (과도한 알코올은 질병을 악화시킵니다)
4. 물을 많이 드세요. (성인 기준 하루 1L 이상 섭취, 달팽이관의 압력을 낮추는데 좋습니다)
5. 무리하게 체중 감량을 하지 마세요.
6.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조절을 해주세요.
7.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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