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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증의 특징

학업성적, 친구와의 갈등, 유명인 극단적 선택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극단적 선택과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가치를 인식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학업성적 저하, 가출 시도, 자존심 저하와 죄책감, 이유 없이 조퇴나 결석을 반복, 식사나 수면 습관의 변화, 항상 슬픈 표정이며, 극단적인 단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함, 거절이나 실패에 대한 극도의 과민성, 두통이나 복통을 빈번하게 호소합니다. 우울증 후 극단적 징후는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신호를 보내며 직접적 간접적으로 드러나거나 의사 표현의 형태로 나타난다. 언어적 단서로는 극단적 선택의 단어를 직접적으로 표현, 일기 편지 작문에 내가 사라질 때, 사라지거나, 없다면 등을 표현한다. 행동적 단서로는 갑작스럽고 명확한 행동 변화, 학업 관련 문제, 알코올이나 약물 과다 남용, 단정치 못한 외모를 보인다. 환경적 단서로는 중요한 인간관계 단절, 가정에서의 큰 변화, 예를 들어 이혼, 별거, 폭력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감이 상실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통합적으로 봤을 때, 수면과 식생활의 불규칙, 사교 모임을 피하며 위축되는 모습, 우울 조짐이 보이며 불만이 많아진다. 또한 지나치게 낯선 환경으로 잦은 이사, 가족 내 폭력과 학대, 가족 내 의사소통 단절, 부모 사이에 언쟁이 자주 생기며 그로 인해 가족 내 긴장감이 높음, 부모의 별거 또는 이혼, 사망, 부모가 지나치게 권위적 등 요인이 있다.

 

 

가정 내 우울증 예방 대처

충고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자. 자녀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 평소의 생각대로 아이에게 책망하듯 묻지 않고 자녀의 생활, 생각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해야 한다. 또한 아이가 이야기할 때는 정성을 다하여 들어야 한다. 즉, 성급하게 자녀의 말을 끊고 비난하거나 교정하려 하지 않고 충분하고 차분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공감하면서 적정한 반응을 보여주자. 자녀의 감정에 공감을 하며 웃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는 등 자녀의 말을 유심히 듣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녀의 감정을 정리해주자. 아이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순서나 상황, 감정이 뒤섞이는 경우가 있다.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해주고 느낀 감정은 어땠는지 등을 정리해보자. 특히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고 내 아이의 상황 감정 등을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우울감이 신체적 증상이나 산만함, 난폭, 짜증, 반항, 무단결석, 비행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가족의 관심과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학교폭력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인 학교폭력은 의외로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명예훼손, 모욕,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등에 의하여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사소한 장난, 정서적 괴롭힘도 학교 폭력이며, 휴대폰 문자, 소셜미디어를 통한 조롱, 머리 툭툭 건드리기, 눈 흘기기 등 손쉽게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괴롭힘도 피해학생이 우울, 분노, 불안 등의 감정을 느낀다면 폭력이다. 신체적 폭력으로는 신체를 손이나 발로 때리는 등 고통을 가하는 행위, 일정한 장소에서 쉽게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 강제로 일정학 장소로 데리고 가는 행위, 상대를 속이거나 유혹해서 일정한 장소로 데리고 가는 행위, 장난을 빙자한 꼬집기 때리기 밀치기 등 상대 학생이 폭력을 인식하는 행위가 있다. 사이버폭력으로는 사이버 모욕, 사이버 명예훼손, 사이버 스토킹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여 괴롭히는 행위, 특정인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나 욕설, 허위 글이나 사생활에 관한 사실을 인터넷이나 채팅, 소셜미디어 등에 올리는 행위, 수치심을 주거나, 위협하는 내용, 글, 그림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포하는 행위가 있다. 언어적 폭력으로는 여러 사람 앞에서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하는 구체적인 말을 하거나 그런 글을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으로 퍼뜨리는 행위, 신체 등에 해를 끼칠 듯한 언행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겁을 주는 행위가 있다. 따돌림의 경우로는 집단적으로 상대방을 의도적, 반복적으로 피하는 행위, 싫다는 말로 놀리거나 면박주기, 겁주는 행동과 비웃는 행위,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하도록 막는 행위가 있다. 강요적 행위로는 본인의 의사가 아닌 행동을 강요하는 행위, 심부름 강요, 과제 대행, 게임 대행, 강요하는 행위, 협박으로 상대방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해야 할 의무가 없는 일을 하게 하는 행위가 있다. 혐오적 표현으로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는데, 질병, 나이, 출신, 인종 등으로 개인이나 집단에게 모욕, 비하, 선동하는 발언을 하는 행위, 다른 학생을 차별하여 인권은 침해하는 행위가 있다. 또한 금품갈취 행위가 있는데, 돌려줄 생각이 없으면서 돈을 요구하는 행위, 옷, 문구류를 빌린다고 되돌려주지 않는 행위, 일부러 물품을 망가뜨리는 행위 등이 있다.

 

 

학교폭력 대처하기

피해학생 부모의 경우에는 아이를 탓하지 말아야 한다. 학교폭력은 당신 자녀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힘든 내색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부모가 절망하면 아이는 더 움츠러듭니다. 그다음으로는 보복하지 말아야 한다. 보복으로 아이의 상처를 치료할 수 없습니다. 아이를 응원해주어야 한다. 절대 네가 잘못한 게 아니라고 지지해주어야 한다. 도움을 요청한다. 먼저 선생님에게 학교폭력 사실을 알리는 것이 좋다. 그다음 증거를 확보한다. 문자메시지, 이메일, 음성 녹음, 진단서 등 가능하다면 많은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면, 가해학생 부모의 경우, 아이의 학교폭력 사실을 부인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또 다른 가해 행위입니다. 그리고 가해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아이, 친구, 교사에게 정확한 경위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의 잘못과 부모의 책임을 인정해야 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화해,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학교 폭력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 폭력사건 발생 인지한 후 학교폭력 전담기구에 신고하고, 학교장, 담임교사 보고, 학부모 통지, 교육지원청에 보고한다. 두 번째, 관련 학생 학부모 면담과 사안을 조사한다. 세 번째, 사안조사 후 교내 학교폭력 전담기구 개최하여 학교장 자체 해결 사안인지 심의 실시한다. 네 번째, 학교장 자체 해결 사안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지자체 학교폭력 대책 심의위원회 개최 요청하고, 결정통보 후 조치 실행 및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학교폭력은 당신의 자녀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에게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것이 학교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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