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후 회복기간 완치 후기

갑상선은 우리 몸의 큰 내분비 기관입니다. 최근 갑상선암이 증가하면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갑상선암 의심 증상과 수술 후 회복기간 완치 관리에 대해 정리를 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내용을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 10가지 (ft. 갑상선암 이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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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속도가 느린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진행속도가 느리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처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의심이 되어 병원에 가보니 조기진단으로 발견했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진행이 된 상태였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으로는 목에 무언가가 만져지면서 커졌습니다. 그리고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서 죽으로 밥을 먹을 정도였습니다. 평소보다 피로감을 많이 느끼면서 일을 하거나 움직일 때 숨이 찼습니다. 무엇보다 체중이 10 킬로그램 넘게 빠지면서 왜소하게 말라갔습니다.

 

 

 

개인병원에서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를 하니 의사가 소견서를 써주며 큰 병원에서 검사를 다시 해보라고 권해서 인하대병원으로 갔습니다. 기본적인 검사와 초음파 컴퓨터 단층촬영, 조직검사를 하고 며칠 뒤 의사와 면담하니 갑상선암 3기라고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림프절 전이와 크기가 커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견과 날짜를 잡았습니다. 진행속도는 느리다고 하지만 이미 증상이 나타났고 별일 아닐 거라 우습게 생각한 마음이 한순간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병하는 암이고 또한 수술 경과도 좋은 사례가 많다고 하니 후유증 관리만 해준다면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갑상선 암의 전조 증상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목에 무언가 만져지면서 커진다.
• 음식물 넘기기가 어렵다.
• 피로감이 많이 느껴진다.
• 일상생활에서 움직일 때 숨이 차다.
• 체중이 10킬로그램 넘게 감소하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기간 및 관리

대기한 시간과 회복실에 있던 시간을 포함해서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낮아지고 암 재발을 막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 약을 먹습니다. 쉰소리가 나오고 기침이 나와 수술부위가 벌어질까 봐 조심했습니다. 수술을 하고 난 후 목소리가 돌아오기까지 5주 정도 걸렸습니다.

 

4년 전 수술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위험했고 회복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암에 걸려서 면역력이 떨어짐으로 코로나에 노출이 되어 치명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목 넘김은 불편함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일반식과는 다른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위주로 먹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켈로이드 체질로 목에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어서 병원에서 흉터연고를 처방받고 꾸준히 바르고 있습니다.

 

약을 꾸준히 먹고 있지만 불면증은 남아있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거나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게 심한 운동이나 활동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심한 운동과 활동은 자제하며, 정기적으로 병원 검진을 하고, 흡연과 술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지금은 아무 증상이 없어 완치로 볼 수 있지만 암 재발을 막기 위해 꾸준히 약을 섭취하고 있고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지만 코로나 확진 후 높은 고열과 호흡곤란이 와서 응급실에 실려간 이후 3개월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후유증과 재발을 막기 위함입니다.

 

평소보다 몸에 이상을 느끼거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 말고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조기발견은 아주 중요합니다. 시기가 늦으면 더욱 큰 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을 줄이기 위한 식이요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매일 야채를 많이 먹고, 주로 통곡물을 선택하며, 단백질을 위해 말린 병아리콩, 렌즈콩, 완두콩, 검은콩을 먹으며, 가공육, 첨가당 및 알코올을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일 주스를 많이 마신 사람에게서 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주스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체중이 더 많이 나가는 경향이 있고 과체중은 갑상선암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반면, 야채의 섭취는 갑상선 암을 줄어드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야채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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